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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미국 독립의 변주,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Moon is a harsh mistress》 로버트 A.하인라인| 안정희 역| 황금가지| 2009.04.10 (1966) | 582p 하인라인은 SF의 지평을 일반 독자에게까지 넓혔다 평가받는 작가이지만 탁월한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말할 수 있는 컴퓨터’라는 아이디어 하나로(1966년 당시엔 무...

[감상] 파시스트들의 유토피아? 《스타십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 로버트 A. 하인라인》

《스타십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 로버트 A. 하인라인| 강수백 역| 행복한책읽기| 2003.06.20(1959) | 456p 동명의 영화(폴 버호벤, 1997)를 이미 본 터라, 그다지 손이 가지는 않았던 책인데…… ‘원작을 망친 영화’라는 지인의 혹평에 끌려 원작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나는 그가 ‘망쳤다’ 혹평했던 그 영화...

[감상] 당신은 신입니다 - 《낯선 땅 이방인 stranger in a strange land》

《낯선 땅 이방인 stranger in a strange land》 로버트A.하인라인| 장호연 역| 마티| 2008.06.10(1961) | 755p 동시대가 아닌, 전 시대 작가의 글을 읽을 때, 흔히 부딪치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공감’이다. 이제는 낡아 버린, 혹은 거부감마저 갖고 있는 ‘가치’가 작품의 주요 테마일 때는 이것이 일종의 ...

[감상] 이건 오르가즘이야 - 《유년기의 끝 (The)childhood's end》

《유년기의 끝 (The)childhood's end》 아서 C. 클라크ㅣ 소준선 역ㅣ (주)나경문화ㅣ 1992.4.20(1953) 재난 영화는 그럴 듯한 그림을 보여 주기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기 마련이지만, 재난에 휩싸인 개인들을 제대로 보여 주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우리는 인간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기 때문...

[감상] 그도 웃음을 아는 사람이었다 -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1953-1960)》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1953-1960)》 아서 C.클라크| 고호관 역| 황금가지| 2009.03.13 | 499p 아서 찰스 클라크(1917-2008). 나는 그를 《라마와의 랑데부(1973)》로 처음 만났다. 그것도 그의 영혼이 우주로 떠난 후에야. 1937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이 SF소설계의 거장은 이른바 ‘하드 SF(과학적...

[감상] 절반의 대만족, 절반의 왕짜증 - 《하드 SF 르네상스 2, 그렉 이건 외》

《하드 SF 르네상스 2 (The Hard SF Renaissance 2)》그렉 이건 외| 김상훈, 이수현 역| 행복한책읽기| 2008.11.10(2002) | 294p 이 책의 편집자인 데이비드 하트웰과 캐스린 크레이머는 1990년대에 일어난 하드 SF의 새로운 성과를 이 선집의 제목인 ‘하드 SF 르네상스’라 불렀다. (2권 말미에 이에 대한...

[감상] 상실자들을 위한 로망 -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노인의 전쟁 Old man's war》존 스칼지| 이수현 역| 샘터사| 2009.01.23(2007) | 456p 신뢰할 만한 분들에게서 몇 번이나 추천을 받고서 기대감이 굉장히 높아진 상태로 책을 잡았다. 살짝 불안하기도 했다. 너무 높아진 기대감은 종종 실망을 경험하게 만들곤 하니까. 그러나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불안함은 저 멀리 사라졌...

[감상]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클라크, 박상준/2005(1973)/옹기장이

라마와의 랑데부/아서 클라크, 박상준/2005(1973)/옹기장이라마 2 - 위험한 탐사/아서 클라크, 젠트리 리, 신영희/1994(1989)/고려원라마 3 - 의문의 궤도 수정/아서 클라크, 젠트리 리, 신영희/1994(1989)/고려원라마 4 - 남겨진 지구인/아서 클라크, 젠트리 리, 신영희/1994(1991)/고려원 그때는 원작자를 몰랐지만...

[감상] 《드림버스터1,2》, 미야베미유키, 김소연, 2006(2001), 프로메테우스

미야베 미유키는 [모방범]의 작가다. 1960년생인 여성 작가인데, 골수 게임광에 영화 프로듀서 일도 하고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도 관여를 한단다. 게임광이기 때문일까. 이제 쉰을 바라보는 나이의 작가가 쓴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각적이다. 물론, 이 글을 쓴 2001년에야 마흔두 살이었겠지만. 일본에서는 이른바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 분...

[감상] 《오늘의 SF걸작선, 브루스 스털링 외》

《오늘의 SF걸작선》 브루스 스털링 외/정은영, 정혜정, 최세민/2004(03)/(주)황금가지 이 책은 '뉴욕 리뷰 오브 사이언스 픽션'의 발행인이자 과학 소설 전문 편집자인 데이비드 하트웰이 해마다 편집하는 [오늘의 SF 걸작선(The Year's Best SF)] 시리즈 중 하나다. 2002년 이후 한 해 동안 '아시모프'나 '판타지 앤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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