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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와 송곳니

꼬마 시절의 나는 옥수수를 정말정말 좋아했다. 구운 옥수수보다는 삶은 옥수수를 더 좋아했는데... 어디까지나 빨리 먹을 수 있어서였다. -_-a (두 살 터울의 형과 먹을 거로 티격태격하던 꼬마였으니, 뭐) 나보다 입도 크고 힘도 세던 형과 옥수수를 같이 먹던 그 무렵. 나는 형에게 '먹는 거로 지지 않기 위해-_-' 하모니카 불 듯 드드드...

반듯한 사람, 바른 사람

지인의 블로그에서 놀다가 재미있는 글을 봤다. <반듯한 사람>과 <성정이 바른 사람>의 차이에 대한 글이었다. 다른 것 같기는 한데, 차이가 뭘까 하는 글. 얼마 전, 내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 무심결에 "당신은 측은지심이 없잖아"라고 말했는데, 의외로 발끈하는 거라. 자신이 얼마나 남에게 공감...

소리 없이 걷기, 소리 내며 걷기

밤에 돌아다니는 건, 꽤나 오래된 버릇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을 뿐. 하지만, 반복되는 것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니... 일단은, 밤이 좋다. 요새는 국립공원 야간산행이 금지되어 있긴 하지만, 도시의 불빛이 없는 밤산행은 태곳적 '밤'을 느낄 수 있기에 아주 즐겼다. 요즘도 약속이 없는 날이면 밤에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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