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참고자료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희대의 노작, ≪만들어진 한국사≫

≪만들어진 한국사≫ 이문영 (지은이) | 파란미디어 | 2010-04-10 1980년대에 중고생 시절을 보낸 이라면, ‘민중사학’이라는 말의 어감을 기억할 것입니다. ‘재야사학’이라고도 불렸던 그것의 어감은 지금의 ‘유사역사학’과는 달리 상당히 신선하고, 매력적이었으며 당시에는 혁명적이기까지 했죠. 제가 처음 유사역사학을 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

[감상] 연공비결의 적나라한 폭로, 시크릿 트레이닝

≪시크릿 트레이닝≫ 한병철 | 한병기 (지은이) | 파란미디어 | 2011-04-04 한도사 님 글들을 보며 예전부터 갖고 있었던 추정 하나가 이 책을 통해 ‘99%의 확신’으로 변했다.한도사 님은 아마도 소년기나 청년기에 도올 선생의 책을 접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 전반에 강한 영향을 받으신 게 분명하다.무술 이론을 조금이라도 접해 본 사람이라면...

《코앞에서 본 중세(책, 안경, 단추, 그 밖의 중세 발명품들)》

음, 왜 이 책의 리뷰를 안 옮겨 놓았을까나? 중세를 다루는 창작자라면 여러 모로 참고할 구석이 많은 책이다. 강추!《코앞에서 본 중세(책, 안경, 단추, 그 밖의 중세 발명품들)》 키아라 프루고니 저 | 곽차섭 역 | 길(박우정) | 2005.09.15 | 페이지 251중세사가인 키아라 프루고나는 1940년 생의 이탈리아 태생인 여성학자이다. 중세문화...

그곳의 비밀을 알고픈 '시커'들에게만 추천 - 《실크로드, 움직이는 과거》

《실크로드, 움직이는 과거 (문명교류에 대한 대위법적 에세이)》 차병직 ․ 문건영 저| 강 | 2007.12.31 | 페이지 403대위법이란, “두 개 이상의 독립적인 선율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작곡 기술”을 말합니다. 이 책은 두 저자인 차병직 씨와 문건영 씨의 독립된 여행기를 하나로 엮었으니, 실로 잘 어울리는 부제라 할 수 있죠.여행을 위해 나름의 ...

이야기 생산자나 그 평가자들에게 강추,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20 Master Plots-And how to build them)》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20 Master Plots-And how to build them)》, 로널드 B. 토비아스 저 | 김석만 역 | 1997(1993) | 풀빛 보통 때에도 수첩을 갖고 다니며 메모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버릇의 단점은 명백하다. 시간이 지나면, 무엇을 메모했는지 잊어버린다. =.=그렇다고 지난 수첩 정리하며...

제목이 민망한 《동양무도연구》

《동양무도연구》 이진수, 한양대학교출판부, 2004/2/23, 548P제목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긴 했다.'무도'는 일본의 용어이고, 무를 바라보는 그들의 세계관이 압축적으로 표현된 용어이니까. 동양이라 명명하긴 했지만, 정확히는 한중일 삼국의 '무武'를 논하는 용어로써, '무도'는 적합하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나.그래도 한 가닥 기대를 접지 않았던 ...

[감상] 별은 내 눈 속에 있고, 무림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 《고수를 찾아서》

실크로드에 대한 자료를 찾다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띈 게 시작이었다.《중국무림기행》 한병철 저| 성하 | 2005.07.11 | 페이지 269 나온 것은 진즉 알았으나, ‘다음에’ 하다 보니 여태 못 보았던 책이다. 새삼 반가운 마음에 책을 집어 들었고, 컬러 사진으로 생생한 10여 년 간의 중국무림여행을 흥겹게 따라다녔다.그러다 고개를 갸웃, 갸웃갸웃...

백상 님의 무공 단계 설정, <곡선적 무학>에 대하여

1980년대 말에 이르러 무협 시장이 몰락했던 적이 있다. 창작 1세대 무협판을 주도했던 작가들이 만화 스토리 작가로 대부분 전업한 것도 이때. 하지만, 이때도 무협 신간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존의 작가들도 간간이 책을 냈고, 신인들이 등장하기도 했다.책을 읽을 당시엔 신인인 줄 알았지만, 데뷔는 1983년이었던 무협 작가가 한 분 계시는데, ...

좋아하는 작가, 헤어진 연인 - 중국고대지명대사전

글 쓰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작가란, 헤어진 연인과 비슷한 존재더라.@내가 주석의 재미를 처음으로 느낀 책은 동양학 서적인 《여자란 무엇인가? 김용옥》이다.김용옥 씨의 글쓰기는 본론보다 재미있는 군소리가 많은 편인데, 학술서적을 다루는 주석의 abc를 잘 지키면서도, 본편에서는 못 담는 이야기들을 주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곤 했더랬다.하지만, 소설...

병음 출력기, 중국어 표기법 (엄익상 안)

고딩 시절, 김용옥 씨 책을 탐독했던 터라 내게 제일 익숙했던 중국어 표기법은 '최영애-김용옥 중국어 표기법(1983)'이었다.그렇다고 실생활에 쓰는 일은 거의 없었고, 그저 존재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중국의 무협작가 봉가(鳳歌, 펑꺼)의 《곤륜》 윤문을 할 때, 맨 마지막에 붙은 시난사범대학(西南師範大學) 교수 한윈뽀(韓雲波) 씨의 평론이 문제였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