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미스터리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감상] 출판사가 안티? 《상복의 랑데부, 코넬 울리치》

《상복의 랑데부 Rendezvous in Black》 코넬 울리치 저 | 김종휘 역 | 동서문화사 | 2003.01.01(중판, 원작 1948) | 페이지 320놀랍다.이 책이 동서문화사에서 처음 나온 것은 1977년이다. 26년이 지나 2003년에 중판을 또 냈고. 1989년에 일신서적에서도 번역서를 냈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독자들은 동서문화사의 번...

[감상] 미드 <트루 블러드>의 원작,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Living Dead in Dallas》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Living Dead in Dallas》 샬레인 해리스 저|최용준 역|열린책들| 2009.05.05(2002)이 글은 미드 <트루 블러드 True Blood>의 원작소설인 <남부 뱀파이어 시리즈, 혹은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두 번째 소설이다.2007년에 이 시리즈의 첫 번역작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

[감상] 시리즈물의 전설, 《살인자의 선택 Killer's choice, 에드 맥베인》

《살인자의 선택 Killer's choice》 에드 맥베인 ㅣ 김선일 역ㅣ 수목출판사ㅣ 1993. 5. 21(1957)작가인 에드 맥베인도 이 시리즈를 54권이나 낼 줄은 몰랐다고 한다. 편집자의 끈질긴 설득에 의해 그리 썼다는데, 실로 보기 드문 시리즈라 할 수밖에.요즘의 미국 드라마 중에는 시즌을 거듭하며 각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관계 변화가 주는 ...

[감상] 자네와 카파블랑카를 위하여, 《하이윈도, 레이먼드 챈들러》

《하이윈도 (The)high window》 레이먼드 챈들러| 박현주 역| 북하우스| 2004.02.07(1942) | 397p한창 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했던 블로그인 데다 따로 즐겨찾기도 안 해 놓아, 이제는 찾을 수도 없는 블로그가 있다.나처럼 주로 소설 감상을 올려놓은 분이었는데,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를 아주 예전부터 좋아하신 분이더라...

[감상] 영리한 전략 - 《경찰 혐오자 Cop Hater, 에드 맥베인》

《경찰 혐오자 Cop Hater》에드 맥베인| 김재윤 역| 황금가지| 2004.10.15 (1956) | 300p  추리소설의 반발로 미국의 하드보일드 소설이 탄생한 후, 필름 누와르의 모태가 된 이 장르는 여러 작가들을 탄생시켰다.그중의 한 명인 에드 맥베인(1926-2005)은 탐정들이 주인공이었던 이 장르에 여태까지 들러리로만 등장하던 ‘...

[감상] 명실상부 - 《환상의 여인 Phantom lady》, 윌리엄 아이리시

《환상의 여인 Phantom lady》, 윌리엄 아이리시| 최운권 역| 해문출판사| 2003.07.30 (1942)| 327p * 주의 : 줄거리가 약간 언급되어 있습니다.세계 미스터리 소설의 3대 걸작이라는 거창한 수식어 때문에, ‘보긴 봐야지’하면서도, 《Y의 비극》이나 《And then there were none》을 읽으며 번개에 맞은 듯한 전율...

[감상] 《호수의 여인, 레이먼드 챈들러》

[호수의 여인  (The)lady in the lake / 레이먼드 챈들러| 박현주 역| 북하우스| 2004.10.30(1943) | 421p]하루키가 단편이나 중편을 확대해 장편으로 쓰는 건 챈들러의 영향이었을까?이 작품, <<호수의 여인>>은 1938년에 나온 <베이 시티 블루스>와 1939년에 나온 동명의 ...

[감상] 《말타의 매》

[말타의 매 (The)Maltese falcon / 더 실 해미트| 양병탁 역| 동서문화사| 초판(1977.12.1), 중판(2003.1.1), 원작(1930) | 334p]어린 시절의 기억이란 얼마나 강력한 것이더냐. ㅡ.ㅡ‘말타’가 이탈리아의 남쪽에 있는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 공화국의 그 몰타(Maltese)섬인 줄 알았으면, 이 책이 아니라 <...

[감상] 《안녕 내 사랑 Farewell, My Lovely》 레이먼드 챈들러, 박현주/2004(1940)/북하우스

장르소설이란 본래 그 장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제목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드보일드 장르에 ‘안녕, 내 사랑’이라는 제목이 어울린다고 생각할 출판사는 지금도 없을 것이다. 그건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나 보다.이에 대한 챈들러의 말이 상당히 재미있다.“나는 제목을 대차대조표의 자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제목을 부채라고 생각한다. 우리 ...

[감상] 《빅슬립 Big Sleep》, 레이먼드 챈들러, 박현주, 2004(1939), 북하우스

확실히 좋은 기획에 의해 탄생한 책은 뭔가 다르다.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 중에서 뽑은 이 문장은 챈들러의 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내가 챈들러의 소설을 읽고 감탄한 것은, 그 작품이 호소해오는 리얼리티였습니다. 그는, 작가에게 삶에 대한 확고한 자세가 있고, 사물을 파악하는 확실한 시점이 있으면 그 사람이 어떤 종류의 허구를 묘사해도 리얼리...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