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랬던 엄기영 by 신독

엄기영 씨(1951- )가 한나라당에 입당해 강원도지사 4.27 재보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10년이 넘게 MBC의 간판 앵커를 맡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는 유행어까지 남긴 사람이라 한국사람들 중 이분 얼굴을 모르는 이는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무색채라 보는 이들이 많았고, 언론의 중립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게 좋다 보는 이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2008년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MBC의 사장 자리에도 있었는데, 이때부터 이분은 꽤나 흥미로운 행보를 선보였다.

2009년 봄, 당시 MBC 뉴스데스크의 앵커였던 신경민 씨와 라디오 진행자 김미화 씨의 교체 문제가 언론에 오르내렸다. 엄기영 당시 사장은 신경민 씨는 교체, 김미화 씨는 유지키로 결정을 해 일각의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두 사람 모두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않던 이들이라 정부의 외압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너무 색깔이 강해 반발하는 이들도 꽤 있던 신경민 씨 한 사람만 교체했기 때문에 '방송 경쟁력'을 위해서라는 엄기영 씨의 말이 그런대로 먹혀들었다.

현 정부의 언론장악음모설(뭐, 이제는 '설'이 아니라 '팩트'라 보실 분들도 많겠지만)이 한창 떠돌던 2009년 겨울, 엄기영 씨는 방송문화진흥회 측에 부사장과 기획실장, 본부장급 임원 등 7인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 묘하게도 이 사표들은 4인은 수리, 4인은 반려라는 반토막 처리가 났다. 엄기영 씨의 사표는 반려된 쪽이었고.
이때도 사장인 엄기영 씨를 포함한 4인의 사표는 반려되었기에, 많은 이들이 정부 측의 언론장악음모설에 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했더랬다.

그리고 겨울이 끝나가던 2010년 2월, 엄기영 씨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 인선에 반발하여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MBC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때쯤에는 공공연하게 의문시되던 정부 측의 언론 탄압 때문에 대표이사직을 사퇴한 것으로 보였기에, 많은 이들이 엄기영 씨의 사퇴를 안타까워하고 그이를 응원했다. 주먹까지 불끈 쥔 그의 사퇴 사진은 민주 투사의 냄새마저도 풍겼다. MB 정권 언론탄압의 상징처럼 불리기도 했으니 뭐.

지역연고가 강원도에 있었기에 엄기영 씨는 2010년 6월의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측의 간절한 구애를 받았지만, 정치에는 뜻이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당시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강원도에서 도지사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던 민주당의 이광재(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어 진위 논란이 치열했으나 2011년 1월 대법원 확정판결에 의해 도지사직을 최종 상실했다) 의원 덕분에 7월에 강원도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었다.
이때도 엄기영 씨는 여야 양쪽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역시 국회의원 출마를 거절했다. 당시 한나라당 쪽 후보들만 찾아가 식사를 하기도 했으나 개인적 친분 때문이라며 정치적 해석은 거부했다.
수뢰 혐의로 직무가 정지된 이광재 강원도지사에게 대법원이 당선무효 판결을 내리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강원도를 위해 일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쯤의 애매모호한 답변만 했더랬다.

여름과 가을이 지난 2010년 12월, 엄기영 씨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 민간단체협의회의 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묘하게도 한나라당의 상징인 파란색 점퍼를 입고 다니며.
그러다 2011년 2월에, 엄기영 씨가 사장직을 사퇴한 직후인 2010년 3월부터 MBC의 고문으로 억대 연봉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매월 1150만원을 받으며 차량과 운전기사까지 지원받았다나. 남은 임기의 봉급도 반은 건졌다 한다.
이에 대해 엄기영 씨는 “처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며, “내가 무슨 정치행보를 했으며, 뭘 자제하고 지적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리고 한 달여가 흐른 2011년 3월 2일, 엄기영 씨는 한나라당 입당과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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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정치행보를 보이지도 않았고, 조심조심 간만 보다, 오직 고향을 위한 충심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는 엄기영 씨에 대한 반응은 무척이나 싸늘하다.

그동안 엄기영 식 간보기의 한쪽 대상이었던 민주당에서는 대놓고 엄기영 씨를 비난 중이던데, '변심'했다며 비난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다. MBC 노조라면 몰라도 민주당이 '변심'으로 엄기영 씨를 비난하면 말발이 서지 않는다. 간보기뿐 아니라 아예 당적을 옮겨타신 분들도 계신 민주당인데, 뭘.
계속 '변심' 운운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다가는, 당내의 철새 인사들을 자극할 수도 있음을 모르나 보다. (뭐, 오히려 잘 알기에 그들까지 노리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보수언론 쪽에서 엄기영 씨에게 회의적인 것에 오히려 눈길이 간다. 오락가락 간보기했던 그 행보 때문에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강원도민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이유더라. (극우 언론인 조 모 씨는 아예 "창녀의 윤리도 없는 한나라당"이라며 특유의 독설을 퍼부었다 한다.)

엄기영 씨의 '정치행보'는 이제 시작이다. 그런데, 그렇게 조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이 너무 안 좋다.
언론이나 인터넷 등 SNS의 반응이 너무 나빠, 당장 당내 경선을 통과하는 일부터가 난관일지도 모르겠다.
강력한 주자였던 이계진 전 의원이 청와대의 뜻(보수언론의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예측했으니, 아마도 사실이리라 본다)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 모양이던데, 이 상태로 상황이 진전되면 이계진 전 의원이 당내 경선에 나설 수도 있겠더라.
아직 엄기영 씨 출마 선언 후의 강원도 내 여론조사가 발표되지는 않았는데, '변심 후폭풍'으로 항상 1위였던 강원도 내 지지율이 추락하기라도 한다면, 당내 경선부터가 난관이 될 가능성이 크겠다.

엄기영 씨가 당내 경선에서 이겨 민주당의 최문순 전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직을 놓고 선거에서 붙는다면.
전직 MBC 사장 간의 선거일 뿐 아니라, 정치색깔이 과할 정도로 선명한 최문순 전 의원과 정치색깔이 전혀 없는 엄기영 전 사장 간의 흥미진진한 선거전이 벌어지겠다.

엄기영 씨는 이제껏 '언론 중립'을 등에 업고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두루뭉술하게 한 세상 잘 살아왔다.
하지만 한나라당에 입당한 이상, '중립'의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다가는 이번 선거에서 패배할 수도 있다.
그동안 한나라당에 입당한 진보인사(?)들이 괜히 저격수 역할을 자임했던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 그 바닥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일단 입당한 이상, 엄기영 씨는 초선 경력도 없는 초짜의 유력 후보자들 중 한 사람일 뿐이다. 이제 위에서 '까라면 까'야 하는 정치초년생 신분이 된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엄기영 씨는 그동안의 갈지자 행보를 마무리하고 보수 정당에 걸맞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화려한 이미지 변신을 할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무척 기대된다.
MBC 고문 직을 약속받은 채 남은 봉급의 반과 억대 연봉을 보장받고도, 사장 직을 사퇴하는 그 자리에서 "MBC를 부탁한다"며 주먹을 불끈 쥐고 후배들을 독려했던 '연기의 귀재' 아니던가.

(표정 연기가 정말 좋지 않은가? 주먹을 뿌리는 저 각도 또한 상당히 프로스럽다.)

어떠한 '정치행보'도 보이지 않고도, '스텔스 철새'의 명성을 획득한 엄기영 씨답게, 13년 앵커다운 화려한 변신을 기대해 보겠다.
충심으로 충고한다면... "오직 강원도민만을 위해서"라는 구닥다리 중립 명분으로는 최문순 전 의원에게 승리하기 힘들 것이다. 그 사람은 엄기영 씨와는 다르게 외유내강형의 전형적 파이터이기 때문에 선거로 붙으면 꽤나 버거운 상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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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씨가 2009년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교체하여 현재 논설위원으로 있는 신경민 씨는 2010년 여름, 한나라당 후보들만을 만나고 다니는 엄기영 씨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트위터에서)

"저는 엄기영 씨 문제에 대해 잘 모르구요.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랬을 수 있고 복잡한 행보의 일단일 수 있지요. 원래 그렇거든요. 개인적으로는 후자일 가능성에 베팅하고 싶습니다만...."

맥락과는 별 상관없지만, "원래 그렇다"는 한마디야말로 엄기영 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엄기영 씨.
참으로 흥미로운 사람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하지만 "원래 그랬던" 사람인 모양이다.

덧글

  • 라라 2011/03/05 16:00 #

    그런 사람에게 기대한 사람들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셈이군요
  • 신독 2011/03/05 16:10 #

    다들 그분 연기에 속았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신경민 씨가 트위터에 저 글 남기고 욕도 참 많이 먹었다고 들었거든요.
  • 도르래 2011/03/05 23:34 #

    엄씨가 MBC에서 십년넘게 앵커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어찌보면 무색무취한 그의 정치적 스탠스 때문이기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참여정부 당시 엄기영씨가 보도국장을 하던 시절에 MBC 보도는 상당히 보수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요. 뭐 요모양 요꼴이 된 마당에 그런 얘기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 어쨌든 엄기영씨가 왜 한나라당에 갔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신독 2011/03/06 10:56 #

    저도 이해를 위해 과거 행적을 돌아본 셈이죠. 원래 그랬던,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분이라 결론 내렸구요. 작년 3월부터 고문 대우를 받았다면, 2월에 사장직 사퇴를 할 때 이미 김재철 현 사장과 얘기가 끝났을 테니... 전국민 앞에서 굉장한 쇼를 보여준 셈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jery 2011/03/06 23:18 #

    정말 어처구니 없는일..
    정말 무색 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에 가는지도..
  • 신독 2011/03/07 00:50 #

    뉴스밸리에서 내려온 지 하루가 지난 글이라 왜 덧글들이 새로 달리나 의아했는데... 이오공감으로 갔군요.;
    (추천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_ _)

    한나라당은 '무색'으로 버틸 수 없는 곳이라, 곧 색깔을 보여야 할 겁니다.
    전여옥 씨가 이미 대차게 '선빵' 날렸더군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66651.html
  • 삼별초 2011/03/07 00:18 #

    차라리 잘 되었네요
    한나라당이랑 딱 맞아 떨어지는 분 입니다

    물론 그동안 이런 모습을 모르고 응원을 했던 저 자신이 좀 부끄럽지만...
  • 신독 2011/03/07 00:52 #

    사기꾼에게 사기당했다고 피해자가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속인 사람이 나쁜 거지, 그 사람을 믿어 속은 사람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는 거니까요.
  • 2011/03/07 00:32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신독 2011/03/07 01:20 #

    민주당으로 갔어도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겠죠. 사실상, 민주당으로 가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생각하고요.

    첫 단락에서는 팩트만 나열했습니다만... 사장 직을 사퇴하기 이전부터 방문진이나 정부 여당과 여러 교감이 오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엄기영 씨는 MBC 사원들을 완전히 배신한 격이죠.

    현재는 사장 직 사퇴 이후 고문 대우를 받은 것만이 확인된 전부인데, 2010년 2월에 사퇴하고 3월부터 1150만원을 받았다 하니, 한 달의 간격이 있습니다.
    저는 사퇴 당시 이미 고문 대우 보장을 계약했을 것이라 보고 두 번째 단락을 썼습니다만, 사퇴 당시 고문 대우 보장을 받지 않았더라도 엄기영 씨가 MBC 사원들을 배신한 것은 똑같습니다.
    사퇴하는 날, 엄기영 씨는 농성 중인 MBC 노조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는 사진에 실렸듯 "MBC를 부탁한다"고 말했죠. 노조원들은 엄기영 씨를 보내며 구호까지 힘차게 외쳐 화답했고요.
    노조원들이 파업까지 하며 반대했던 현 사장과 이사진들의 '고문' 역할을 했다는 것 자체가 '씻을 수 없는 배신' 행위랄까요?

    엄기영 씨는 사퇴하는 날, 사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장으로서의 저에 대한) 평가는 역사와 후배들에게 맡깁니다."

    역사와 그의 후배들은 엄기영 씨를 '배신자'라 평가할 것이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 생물적침략 2011/03/07 02:40 #

    요즘 MBC 사건 사고 잘 치니 그냥 민영화 했으면 좋겠네요
    그넘의 실험드립과 노인드립의 정동영이 같은 정치인도 배출하고 ㅋㅋ
  • 신독 2011/03/07 09:19 #

    MBC가 사건 사고를 계속 일으키는 데에는 현 김재철 사장의 무능력 탓이 크지요. 2월에 그에 대해 한 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http://shindok.egloos.com/2757505
    정동영 씨야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정치인입니다만, 그가 MBC 출신이라고 MBC를 탓하는 것은 이상한 논리죠.
    엄기영 씨나 정동영 씨 모두 서울대 출신이니, "문제는 서울대에 있다"는 말이 무리인 것처럼요.

    MBC 민영화나 조중동이 중심이 된 종편의 등장은 현 정권의 '언론장악음모설'의 일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권력 대신 자본을 통해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발상이 핵심이겠죠.

  • cxzv 2011/03/07 07:35 # 삭제

    강원도 도지사에 출마했는데 강원도 얘기는 아무도 안해...
  • 신독 2011/03/07 09:21 #

    4.27 선거전이 불붙게 되면, 각 지역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도 나오게 될 거라 봅니다. 지금이야 유력 후보자군에 대한 자질 검증 단계니까요.
  • 신독 2011/03/07 13:16 #

    프레시안에서 3월 5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네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306165824&section=01

    엄기영 씨와 최문순 씨 간 가상대결 결과는 여전히 엄기영 씨가 앞섭니다만, 4주 전에 비해 그 격차가 3.7%나 줄어든 게 눈에 띕니다. 역시 "변심 후폭풍" 탓이겠죠.

    후보를 특정하지 않은, 한나라당과 야권 단일 후보 간의 대결 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4주 전에는 39.9% 대 34.7%로 비슷했는데, 47.7% 대 31.7%로 격차가 늘어났네요.
    역시 평창동계올림픽 이슈가 강원도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보아야겠죠.

    이렇게 되면, 엄기영 씨의 당내 입지가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올랐다고 보아야 하는데, 엄기영 씨의 지지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니까요.
    앞으로의 추이가 흥미롭네요.
  • 신독 2011/03/07 15:22 #

    위의 여론조사는 프레시안과 '더플랜' 측의 조사죠.
    며칠 전에 발표되었던 리서치뷰 측 여론조사는 엄기영 씨가 입당 선언을 하기 전인 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행한 것입니다. 리처치뷰에 따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겨우 6.9%에 불과했습니다. '박빙'이라 보아도 무방한 차이였죠.

    이에 대해 시사in에서 흥미있는 기사를 썼네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09

    여론조사의 표본추출은 거의 다 '무작위추출법'에 따릅니다. 랜덤이라는 면에서는 동일하지만, 기존의 KT 전화번호부에 등재되지 않은 번호까지 리서치뷰에서 표본에 넣었더군요.
    엄기영 씨 입당 발표 후의 여론 조사 결과가 리서치뷰에서 나오면 무척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신독 2011/03/08 22:01 #

    MBC 논설위원 신경민 씨가 엄기영 씨에 대한 멋진 글을 쓰셨네요. 평온하지만, 신랄합니다. ㅎ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25515
  • 신독 2011/03/17 15:33 #

    진중권 씨가 특유의 독설로 엄기영 씨를 비난했군요.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3171149125572

    큰절도 올리고,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 대해서도 '많은 흠결 있었다'고 하고... ㅎ

    예상했던 대로 '이미지 변신' 중이기는 한데... 화려하기보다는 너무 수세적이네요. 그 정도로 전여옥 씨 같은 골수당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한답니다, 엄기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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