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 나와 한국 무협의 새 지평을 열었다 평가받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대도오, 좌백/뫼》입니다.여러 무협 팬들과 만나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로 호오가 갈리더군요. 지금이야 취향 차이로 이해하지만, 꽤나 강퍅했던 예전의 저는 《대도오》가 재미없었다는 무협 팬은 대놓고 무시했던 적도 있습니다. 비판글에 뚜껑이 열려 날 선 어조로 반비판글을 쓰기도 했죠.
1995년에 이 제목을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大刀傲? 큰 칼이 오만하다? 세 보이긴 하는데 무협 제목치곤 좀 이상하네?' 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니, 그 당시 저로 하여금 무협을 다시 보게 만드셨던 용대운 님의 추천사가 있더군요. 무협 시장을 다시 연 용대운 님의 추천이라기엔 조금 과하다 싶은 수사를 사용하셨기에 아직도 그 인상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대단한 칭찬이었죠.
그 뒤의 작가 서문에는 여러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었던 좌백 님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어느 날, 아무리 둘러보아도 더 이상 읽을 만한 무협지가 보이지 않았을 때 나는 홀로 생각했다. 이만큼 읽었으면 나도 한 번 써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 뒤에는 상당히 겸손한 문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 첫 문장의 포쓰가 워낙 대단했던고로 그때의 저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어디, 얼마나 잘 쓰는지 함 보자!'
1980년대 초반 박스 무협의 애독자였던 저에게 <신인 작가 좌백>의 저 말은 그냥 넘길 수 없는 '선전포고'와도 같았거든요. 얼마나 잘 썼기에 이런 오만한 문장을 썼을까 눈을 번뜩였지요.
다음날 세미나 발제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는데도, 저는 그날 새벽까지 《대도오》를 놓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군을 제대하고 복학해, 떠났던 학회 활동을 다시 하는 중이었습니다. 후배들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재가입했던 학회에서, 저는 어느새 그들의 맨 앞에 서 있었죠. 나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앞이더군요.
저 역시 확신이 없는데도, 그들에게 확신을 주어야 했습니다.
한 명도 남아있지 않았던 선배들을 떠올리며 어금니 악물고는, 흔들리는 후배들에게 굳건히 버티는 모습을 보여 주자 다짐했지만... 실은 저도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따라 달렸던 깃발은 이미 내려진 지 오래였고, 새로운 깃발은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때였으니까요.
《대도오》의 주인공인 대도오는 자신의 조원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첫 전투에 나갑니다.
"죽기 싫으면 내 뒤만 따라와라!"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말한 그대로 절대적인 위기를 맞이하고도 자신의 조원들을 대부분 지켜내죠.
강호쟁패도, 영웅이 되는 것에도 관심 없는 하급 무사였지만, 대도오는 자신이 말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려 하는 '사나이'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그의 뒤를 따라 달리는 흑풍조를 따라 제 마음도 달렸고, 흑풍조의 깃발이 펄럭일 때 제 마음속 깃발도 춤을 추며 살아났습니다. 그들이 하나 둘 죽어갈 때마다 저 역시 사무치는 비감에 젖었습니다.
지금도 그들의 이름을 줄줄 말할 수 있습니다.
대도오, 매봉옥, 반효, 노대, 호절, 화웅, 안소, 운기준, 운기려, 하향월, 독고청청, 혁련소천...
이 책을 읽으며 참으로 많은 힘을 얻었죠.
더는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지도 않기로 했습니다.
졸업할 때까지 저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온전히 해석할 만한 눈은 턱없이 모자랐고 앞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여지도 거의 없었지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제 최대한을 끌어내 버텨냈고 제 나름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누군가 나를 끌어주면 좋겠다며 매봉옥을 꿈꿨던 지난날을 버리고, 가진 밑천 그대로만 갖고 몸부림쳐 달렸지요.
이후 《대도오》는 1998년 만화가 권가야 님의 《남자 이야기 (10권까지 출간), 서울문화사, 1998 - 2002》라는 절묘한 변주작을 맞이합니다. 지금도 각별한 친구 사이인 두 분은 좀처럼 나오기 힘든 멋진 선례를 남기셨죠. 《대도오》의 팬이 읽는 《남자 이야기》와, 《남자 이야기》의 팬이 읽는 《대도오》는 약간은 맛이 다를 겁니다. 같지만 또한 다른 이야기니까요. 이야기 전체를 상징하는 작중 인물들을 꼽아 작가를 대입한다면, 좌백 님은 대도오와 매봉옥, 권가야 님은 안소와 반효랄까요?

2004년에는 시공사에서 《대도오》 합본을 냈습니다. 세 권짜리 《대도오》가 두터운 한 권으로 나왔죠. 이때는 《대도오》가 출간된 지 꼭 10년이 된 해였습니다.

이제 2009년입니다.
《대도오》가 나온 지 꼭 15년째죠.
얼마 전, 좌백 님을 참으로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무림향에서 연재되던 <혈기린외전 3부>를 읽다... <천마군림> 연재 소식에 따라갔던 고무림... 시간은 춤추듯 흘러 7년 여가 훌쩍 지났네요)
다시 무협을 쓰신다 들었을 때,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못 다한, 남은 이야기를 툭툭 터신 후, 한동안 다른 쪽의 글을 쓰시겠다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기쁘더군요.
그런데, 현재 쓰고 계신 무협이 《대도오》의 속편이었습니다.
작업 중인 파일을, "조금만 봐"하며 보여 주셔서 서와 1장을 핥아먹듯이 읽고 있는데... "그만 봐라. 너무 많이 보잖냐"하셔서 눈물을 머금고 남은 분량을 포기하였습니다.
제목은 이곳에 밝힐 수 없습니다.
아직 가제라, 확정하신 게 아니라 들었습니다.
어떤 인물이 등장하는 어떤 이야기인지, 속편이 《대도오》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글의 구성상, 이런 사항들이 모두 미리니름(스포일러, 미리 밝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차마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이 글의 댓글에서 제가 말씀드린 사항들에 대해 추측을 하셔도... 저는 어떤 대답도 드릴 수 없습니다. 대도오 속편 출간 소식을 소문 내도 되냐고 여쭈었는데... 제 초롱초롱 신공의 매력(?)에 괜찮다고는 하셨지만, 소설의 플롯 때문에 밝힐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도오》의 뜨거움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곧 나올 속편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다지 몰입이 용이하지는 않은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읽은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 후끈 달아올랐으니까요. 《대도오》의 왕팬이라면, 서의 독백과 1장의 초반만 읽어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 한 인물을 단박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출간일정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현재 작업 속도나 출판을 위한 여러 과정을 생각할 때 빠르면 여름 중, 늦어도 가을쯤엔 책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이미 설정이나 등장인물들에 대해 상당부분을 알고 있으면서도, 알려드릴 게 별로 없기에... 권가야 님의 절묘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남자 이야기》의 한 장면을 올려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 드릴까 합니다.
대도오의 철기맹 가입 이후 첫 전투였던 노호산 기습 당시, 적정을 살피러 선봉에 선 흑기당의 풍자조(이때는 아직 흑풍조가 아니었으니까요)는 각자의 몸에 구명삭을 묶고 서로의 몸을 연결한 채 절벽을 탑니다.
그때 중간에 있던 매봉옥과 노대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 절벽에 매달리죠.
조원 모두를 살리려면, 그들의 양편에 있던 대도오와 반효가 구명삭을 동시에 잘라야 할 때입니다.
한 사람이 먼저 자르면 남은 한쪽은 매달린 사람들의 무게 때문에 그들과 함께 추락합니다. 자일 등반을 해 보신 분들이나, 영화 <버티칼 리미트>를 보신 분이라면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 《대도오》에는 이 장면이 이렇게 나오죠.
추락은 멈추었다.
그러나 그는 신속한 판단을 내려야 했다. 구할 수 있다면 좋지만 만약 시간이 걸린다거나 전원이 희생될 위험이 있다면 그들 둘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다. 사정이 악화되면 반효와 호흡을 맞춰 동시에 구명삭을 잘라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적어도 나머지 여덟은 살 수 있다.
번들거리는 반효의 눈이 그의 눈과 마주쳤다.
반효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있었다.
아래에 매달린 사람이 누군지는 보지 않아도 알고 있었다.
노대와 매봉옥.
가장 이 일에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었다. 그러기에 가장 죽이고 싶지 않은 두 사람이기도 했다.
그러나 누구도 죽어 좋을 사람은 없는 것이다. 그를 따르는 나머지 일곱도...
대도오는 결심했다.
빛나는 눈이 반효의 눈을 응시(凝視)하고, 오른손이 구명삭을 한 바퀴 감아쥐었다.
소설에서는 대도오와 마음이 통한 반효가 함께 구명삭을 끌어당겨 매봉옥과 노대를 구하는 것으로 이 장면이 끝납니다.
그러나 권가야 님은 《남자 이야기》에서 이 장면의 마무리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덧붙이셨죠. 바로 이 컷입니다.

그들은 확실히 자신의 희생을 드러내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고마움 또한 입으로 말해 그 빚을 덜려 하지 않았습니다.
권가야 님은 과연 좌백 님의 종자기였습니다.
《대도오》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반가운 마음으로 알립니다.



덧글
둔저 2009/06/01 09:00 # 답글
이 소식 다른데 퍼가도 되나요?(링크로...)관심 가지실 분들이 한두분이 아닐 소식인지라...
신독 2009/06/01 09:02 #
물론이죠. ^^
2009/06/01 09:1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신독 2009/06/01 09:17 #
로크미디어에서 나온다 들었습니다.
滿月 2009/06/01 09:18 # 답글
이 소식 듣고 주화입마 걸리는 분들 정말 많겠군요. "천마군림은? ㅜㅜ"이란 반응이 먼저 나올것 같습니다. 팬에겐 기쁨과 동시에 절망을 안기는 소식이군요. 대도오 속편을 시작한다면 천마군림은 또 다시 잠수일테니...그래도 기쁜 소식임에는 부정을 할 수가 없네요.
신독 2009/06/01 09:26 #
<천마군림>도 완결하실 생각을 갖고 계시더군요.출판사인 청어람과 여러 조율이 필요하겠지만요.
나오다 만지 워낙 오래되었고, 판형 또한 달라졌기에... 1권부터 다시 나오는 게 맞다 싶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수영 님의 <플라이 미 투 더 문>의 판형으로 앞 권들을 다이어트시켜 두 권 정도로 묶은 후, 완결권까지 가는 게 어떨까 싶긴 합니다.
滿月 2009/06/01 09:19 # 답글
참,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제프리 2009/06/01 09:55 # 답글
오래 전, 진산의 결전전야 첫 장의 응취산장과 철륜장 대목에서 대도오의 뒷자락을 보고는 반가워 했었는데 속편이 나온다니 기대가 되네요.^^
신독 2009/06/01 10:09 #
<대도오> 맨 마지막에 철기맹과 구륜교가 하나가 되어 철륜장이 되었더랬죠. <결전전야>에서 이름을 '운소천'으로 지으셨기에, 진산 님은 혁련소천을 좋아하셨나 보다 했던 기억 납니다. ㅋ
Bluegazer 2009/06/01 12:10 # 답글
개인적으로 원작소설은 다 읽지 못했지만, 권가야 화백의 '남자이야기'는 정말 최고였죠. 간만에 반가운 소식인데, 속편 나오기 전에 구작이라도 얼른 구해서 읽어야지 싶습니다.
신독 2009/06/01 12:31 #
<남자 이야기> 완결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말이죠. 11권이나 12권에서 권가야 님이 특별한 애정을 보이셨던 반효가 죽어야 하는데(원작에서는 죽거든요)... 그 장면을 어찌 그리실지 개인적으로는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Bluegazer 2009/06/01 12:36 #
사실 반효는 좀 더 살았으면 싶었지만요...ㅠㅠ 원작에선 대머리에 독사 문신을 했던 반효가 자기 검으로 머리를 깎는 장면에서는 정말 입이 딱 벌어졌더랬습니다.
신독 2009/06/01 20:42 #
하향월의 칼을 맨손으로 붙잡고 "노대!"를 외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그림일 뿐이었는데도 반효의 목소리가 머리를 울리는 것만 같았죠.
민성 2009/06/01 14:34 # 답글
아.... 대도오.. 대도오 .....+ㅁ+
신독 2009/06/01 20:38 #
+_+
꼬꼬댁꼬꼬 2009/06/01 19:25 # 답글
트랙백 신고합니다.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신독 2009/06/01 20:39 #
그렇지요. :)
써니 2009/06/01 23:23 # 답글
아~~~~ '대도오',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입니까? 눈물이 앞으로 가립니다.좋은 소식 들려 주셔서 감사 드리나이다~!! 링크하고 갑니다.
신독 2009/06/02 08:47 #
동감입니다. :)
che7 2009/06/01 23:35 # 답글
독아 독아이글루에 홈이 있으면 먼저 신고를 해야지^^*
우연히 제목보고 들어와서
너를 보니 반갑군
요즘 나는 남한산성에 부근에 살고 있다
언제 시간나면 한번 오렴
주위에 와호사람들 모아서 소주한잔 찐하게 빨자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자
신독 2009/06/02 08:49 #
어, 형님도 얼음집 있었어요?이사는 또 언제 왔담. ㅎ 급한 마감 치면 놀러갈게엽. ^^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2009/06/01 23:58 # 답글
좌백님이 집필을 재개하신다니...감동적이군요. ㅜ.ㅡ천마군림 완결도 같이 내주셨음 좋겠지만. ㅋㅋ
신독 2009/06/02 08:51 #
천마군림은 중단된 지 넘 오래된 글이라, 다시 내시기 전에 출판사와 사전 조율할 것이 꽤 많을 겁니다.그래도 마음이 있으시다 했으니, 잘 되길 바라고 있지요.
江湖人 2009/06/02 00:40 # 답글
대도오...도 저를 설레게 하지만, 신독님의 알림 또한 강호를 떠난 제 가슴에 불을 당기시는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신독 2009/06/02 08:52 #
강호를 어찌 완전히 떠날 수 있겠습니까? ^^
검우 2009/06/02 00:48 # 답글
이런 소식은 정말 훈훈하군요.ㅜㅜ비록 모종의 일로 한순간 실망하긴 했으나, 좌백님이 쓰신 글 만큼은 미워할 수 없었죠.
그러고보니 좌백님이 쓰신 무협 중 개정판은 다 구입한 것 같네요.
혈기린외전에 대도오, 생사박...^^
대도오의 결말이 2% 부족했었는데, 즐거운 소식입니다.
"못 다한, 남은 이야기를 툭툭 터신 후, 한동안 다른 쪽의 글을 쓰겠다."
사실 요 몇년간도 다른 쪽의 글을 쓰시긴 하셨지요.^^;
어쨌든 저도 신독 형님 못지 않게 반갑습니다.ㅜㅜ
천마군림에, 대도오 2부에.. 표사 시리즈는 어떨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p.s : 반가운 소식 잘 듣고 갑니다~ 아울러 링크 추가합니당~
신독 2009/06/02 08:53 #
어? 너도 얼음집이 있구나? ㅎ 놀러가마.
검우 2009/06/03 03:53 #
저 얼음집은 그저 다른 분들 소식 들으려고 만든 곳이구요.안 놀러 오셔도 되요; 제 주 활동처는 네입어 블로그죠.^^;
아, 그나저나 문피아 쪽지 보냈는데 확인을 안하시는...[쿨럭]
potpang 2009/06/02 01:27 # 답글
요즘 남자이야기 다시 보고있는데 <대도오>란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습니다-원작도 (속편도 나오면) 읽어 봐야겠네요.ㅎ
신독 2009/06/02 08:56 #
<남자 이야기>의 가장 멋진 장면들은 모두 권가야 님이 삽입하시거나 재해석하신 부분입니다. <대도오>와는 이야기를 빛내는 인물도, 강조점도 완전히 다른 이야기지죠.전혀 다른 이야기를 즐기겠다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대도오> 역시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
눈여우 2009/06/02 12:26 # 답글
중학생때 읽어봤던 유일한 무협소설ㅋ 그 후로도 몇개 집적거리긴 했는데 역시 대도오만큼 인상이 강렬하게 남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무협소설이 없네요. 후속편이라니 기대해도 괜찮겠군요ㄲㄲㄲ
신독 2009/06/02 15:37 #
물론입니다. :)
풍엄마 2009/06/02 13:02 # 답글
어익후. 하단부를 읽다보니 다시 또 소름이 돋네요.시간 좀 내서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신독 2009/06/02 15:38 #
좋은 소설은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었을 때도 여전히 새로운 맛을 찾을 수 있는 글이라 하겠지요.
Sengoku 2009/06/02 15:32 # 답글
읽어봐야겠네요... 판타지만, 읽다보니...
신독 2009/06/02 15:40 #
판타지와 무협이 겹쳐지기 전의 글이라 혹 모르겠지만, 좋은 만남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Sengoku 2009/06/02 15:43 # 답글
뭐랄까, 무협에서는 한문이랄까, 그것이 많아서, 머리가 아파서요...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신독 2009/06/02 16:12 #
한자어가 진입장벽이 되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군요.제 경우는... 한자를 몰라도 재미있게는 읽기 시작했지만, 나중엔 한자를 알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덕분에 한자 공부를 하는 동기 부여를 해 주었죠. -_-a
zip0080 2009/06/02 15:46 # 답글
이건 초 대박 소식이네요.전 운기준과 독고청청이 참 좋았어요. 운기준 나쁜놈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부러운놈..ㅠㅠ
아.. 기대 됩니다. 속편이라!!
신독 2009/06/02 16:14 #
나쁘지만, 부러운 놈. ㅋ여태 들은 운기준에 대한 평 중 제일 재미있군요. :)
좋아하는 이야기였지만, 줄거리 상으로 남은 내용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 속편을 낸다는 걸까 싶어서 좀 의아해집니다.
신독 2009/06/02 17:46 #
무엇이 남았을까를 생각해 보시면... 속편이 어떤 이야기일지 추측하실 수도 있습니다. (뜬구름 잡듯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네요. ㅠ.ㅜ)웃, 기대해도 되는 뭔가가 있는 거군요! 두근두근.
지나가지못함 2009/06/02 22:01 # 삭제 답글
오오오오오오오오오~~~~~~~~~*_*
신독 2009/06/03 08:56 #
+_+
명주잠자리 2009/06/03 02:25 # 답글
!!! 즐거운 소식 감사합니다.
신독 2009/06/03 08:56 #
저 역시 즐겁답니다. :)
루아™ 2009/06/03 04:07 # 답글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하지만 천마군림 완결이 더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ㅂ';
신독 2009/06/03 08:58 #
보다 만 이야기, 보고 싶었으나 안 나오던 이야기니까요. 당연하지요. ㅎ댓글에서 몇 번 말씀드렸듯 <천마군림>은 출판사와 사전조율할 사항이 꽤 많을 겁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luxferre 2009/06/03 09:28 # 답글
와하하하하하하하하!! 기다리면 되는 거로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신독 2009/06/03 17:05 #
예,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
김한빈 2009/06/11 20:08 # 삭제 답글
속편 발간에 맞춰 대도오도 재판될까요?시공사판 대도오 지금 중고가 프리미엄 붙어서 5만원이상 받는 등 터무니 없이 가격이 뛰고 있던데 ㅠㅠ
신독 2009/06/12 10:47 #
시공사 합본호 재간 여부를 모르겠습니다.하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가능성이 있겠는걸요?